2019년 가장 어이없었던 룰 위반 사례는?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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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가장 어이없었던 룰 위반 사례는? ②
  • 전민선 기자
  • 승인 2019.1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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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스페르 파르네비크
SAS챔피언십 
▶ 짧은 퍼팅이 홀 가장자리를 돌아 나와 자신의 구두를 맞혔을 때 파르네비크는 탭인으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멀리건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칙을 받으면서 더블은 트리플이 되고 말았다. 아니, 뭐라고? 맞다, 멀리건. 규칙 11.1b의 예외 조항 2에 따라 파르네비크는 벌칙 없이 스트로크를 다시 해야 했다.

2 에이미 올슨, 에리야 쭈타누깐
혼다LPGA타일랜드 
▶ 쭈타누깐은 홀에 가까이 놓인 볼을 굳이 마크하지 않았다. 그런 다음 올슨의 칩 샷이 쭈타누깐의 볼을 맞혔고 볼은 90cm 거리에 멈췄다. 두 선수는 의도적인 ‘백스토핑’에 대한 의혹을 부인했다. 벌칙을 받지 않았지만 이 일을 놓고 트위터에서는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3 데이비드 립스키 
PGA챔피언십 
▶ 립스키는 티 타임에 늦었다는 이유로 2벌타를 받았다. 하지만 그의 플레잉 파트너였던 헨리크 스텐손은 립스키가 페널티를 받았을 때 한 발이 티잉 에어리어 계단에 올라와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렇지만 다행히 립스키는 컷을 통과할 수 있었다. 

4 대런 클라크 
US시니어오픈 
▶ 새집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 클라크의 캐디가 클라크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그걸 치웠다. 문제는 규칙에 의하면 새집은 코스에 설치된 영구 시설이기 때문에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이라는 것이었다. 인간의 집이 시야를 방해한다고 해서 그걸 뽑아버리지는 않을 테니까.

5 리 앤 워커
시니어LPGA챔피언십 
▶ 워커는 캐디에게 퍼트 라인을 여러 차례 읽게 하면서도 2라운드의 5번홀에서 플레이할 때까지 자신이 룰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그는 58벌타를 받았고 그중 42타가 첫 라운드의 스코어에 더해지면서 무려 127타가 되고 말았다.

글_ 크리스토퍼 파워스 / 정리_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jms@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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