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잰더 쇼플리(27, 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오브 토너먼트(총상금 670만달러, 약 77억5000만원)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쇼플리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 7,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71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1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쇼플리는 챔피언들만이 나설 수 있는 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지난 10월 더 CJ컵에서 우승한 토머스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선두 쇼플리와 1타 차여서 충분히 뒤집기가 가능하다.
US 오픈 챔피언 게리 우들랜드(미국)도 8언더파 211타 3위로 역전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강성훈(33)은 타수를 그대로 유지해 1언더파 218타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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