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여심을 공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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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여심을 공략하라
  • 고형승 기자
  • 승인 2020.02.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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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골퍼를 위한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고심 중이라면 매력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야마하골프의 ‘씨즈 HT+(C’s HT+)’를 추천한다. 13일부터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봄철 라운드를 앞두고 여심을 저격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여성 골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야마하골프(www.yamahagolf.co.kr)는 한국 여성 골퍼에 특화된 신제품 2020년 프리미엄 씨즈 HT+(이하 씨즈)를 선보인다. 여성 골퍼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면서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2020년 프리미엄 신제품 인프레스 씨즈는 출시 전 이미 골프업계는 물론 여성 골퍼들의 핫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2월 13일 출시 예정이라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선물로 제격이다. 여성 골퍼가 선호할 만한 색상과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볼을 똑바로 멀리 보낼 수 있다. 만약 씨즈를 선물로 준비한다면 한 해가 편할 것이다. 여러모로 말이다.

지난 2005년 일본에서 출시된 씨즈 시리즈는 고반발 드라이버로 대표되는 인프레스 라인 최초의 여성 모델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브랜드명인 씨즈(C’s)의 ‘C’는 ‘그녀’를 의미하는 일본어의 발음에서 차용한 것으로 사랑하는 여자 친구나 아내에게 특화된 여성 친화적 골프 클럽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0년형 씨즈는 야마하골프의 신기술인 ‘부스트링(Boost ring) 공법’을 적용한 최초의 여성 전용 클럽으로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으로 구성한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시리즈를 선보인다. 특히 한국 여성 고객만을 위해 일본 야마하골프 본사가 직접 개발한 모델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한국 여성 골퍼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수많은 데이터와 실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클럽이다. 

부스트링은 페이스를 둘러싼 링 형태의 리브가 헤드 변형을 억제해 균일한 수축과 팽창을 통해 에너지 손실은 줄이고 볼 초속은 높이는 공법이다. 기존에는 헤드의 수축과 팽창으로 볼의 초속 향상을 추구했지만 헤드가 클 경우 수축과 팽창이 균일하지 않아 에너지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볼 초속을 최대치로 높이지 못했다. 야마하는 바로 이 부분에 주목했고 비거리를 증대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인 부스트링 개발에 성공했다. 

2020년형 인프레스 씨즈 드라이버는 부스트링 공법과 중심 설계를 적용해 비거리와 초속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헤드 체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헤드를 크게 만들어 중심 심도(22.2)를 더 깊게 고안함으로써 여성 전용 클럽에서 구현하기 힘든 4500g•㎠의 높은 관성모멘트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공이 똑바로 뻗어나갈 수 있는 직진성을 향상하고 미스 샷을 확실하게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 발사 각도와 최고 도달점은 높이고 스핀양을 낮추는 고탄도(HT+·High Trajectory) 설계를 통해 공을 더 쉽게 띄울 수 있도록 조정했다. 

2005년부터 씨즈가 여성 골퍼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이유 중 하나로 타구음을 빼놓을 수 없다. 야마하골프는 악기 개발에 사용하는 반무향실(외부의 소음과 진동을 차단하고 음의 반사를 막아주는 음향 연구실)에서 드라이버의 타구음을 만든다. 

야마하골프의 독자적인 진동 분석 기술을 적용한 이번 2020년형 씨즈 시리즈는 사람의 청력이 민감해지는 4000Hz(헤르츠)에 주목했다. 사람의 귀로 들을 수 있는 주파수는 최소 20Hz에서 최대 2만Hz로 그중 소리의 감도가 가장 예민해지는 4000Hz를 타구음에 적용했다. 

다른 브랜드의 드라이버는 4000Hz 부근에서 타구음의 최대 주파수가 두 번 발생한다. 이때 주파수가 겹쳐서 들리기 때문에 타구음이 깨끗하지 않다. 많은 사람이 타구음을 ‘나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2020년형 씨즈는 4000Hz에서 단 한 번의 최대 주파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타구음이 선명하고 기분 좋게 울리는 것이다. 

일본 야마하골프 관계자는 “한국 여성 골퍼를 만나 이야기를 직접 나눠보니 일본보다 더 타구음에 민감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수많은 머신 테스트와 실제 필드 테스트를 통해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는 맑고 경쾌한 타구음을 2020년형 씨즈에 적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동헌 야마하골프 사장 역시 “2020년형 씨즈 시리즈는 개발 단계부터 국내 여성 골퍼에 최적화된 기능과 효과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섬세하면서도 효과적인 퍼포먼스와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여성 골퍼의 마음을 정확히 사로잡는 프리미엄 골프 클럽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프레스 씨즈 아이언도 드라이버 못지않은 퍼포먼스로 여성 전용 골프 클럽 시장의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페이스 중심을 솔 부분에 집약하는 저중심 설계를 적용해 페이스 두께와 중량을 고르게 분산해 관성모멘트를 높이고 초속을 높였다. 

2020년형 씨즈 시리즈의 놀라운 기술은 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 벙커 전용 샌드 웨지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먼저 기존 씨즈 시리즈의 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는 페이스의 롤이 동그란 형태로, 볼이 쉽게 뜨기 어려웠다. 반면 2020년형 씨즈의 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는 볼이 가볍게 잘 뜰 수 있도록 페이스의 롤을 평평하게 설계했다. 벙커 전용 샌드 웨지는 일부러 페이스를 열거나 세게 치지 않고도 한 번에 쉽게 벙커를 탈출할 수 있는 페이스를 적용했다. 

여성 친화적인 클럽을 표방하고 있는 2020년형 씨즈 시리즈는 여성 골퍼가 스윙 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클럽을 휘두를 때 진동(기존 자사 모델 대비 진동수 15% 감소)의 느낌과 힘의 효율이 좋은 가볍고 부드러운 샤프트를 고안했다. 

헤드에서 그립까지 이미지를 통일하고 씨즈 시리즈를 대표하는 ‘HT+’ 문자를 여러 층으로 겹쳐 입체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어 샤프트가 짧게 보이는 효과를 주기 위해 컬러 블록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층 강조했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

사진_야마하골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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