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임성재, 아널드 파머 대회에서 파울러와 동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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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 임성재, 아널드 파머 대회에서 파울러와 동반 플레이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3.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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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임성재(22)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에서 리키 파울러(32, 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눈여겨봐야 할 네 개 조를 꼽으며, 그중 임성재가 속한 조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지난 2일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임성재는 파울러, 마크 리슈먼(호주)과 함께 1·2라운드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다. 1라운드 출발 시각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2시 44분이다.

임성재는 지난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좋은 기억도 있다.

이외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조와 필 미컬슨,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애덤 스콧(호주), 제이슨 데이(호주), 브룩스 켑카(미국)가 주요 조로 꼽혔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에서 열린다.

보통 대회에서 우승하면 2년의 시드를 받지만, 인비테이셔널 성격의 대회는 3년의 투어 출전 자격을 받게 된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잭 니클라우스를 기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등 세 개 대회가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성격을 띤다.

타이거 우즈가 8차례나 우승하며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지만 허리 부상으로 인해 올해 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 3위 브룩스 켑카를 비롯해 상위 15위 중 9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를 비롯해 강성훈(33), 김시우(25), 안병훈(29)이 나선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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