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돋보기②]하이브리드의 용도는 거리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
  • 정기구독
[GD 돋보기②]하이브리드의 용도는 거리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
  • 전민선 기자
  • 승인 2020.03.05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PGA투어의 하이브리드 사용 비율은 약 85%에 달한다. 이들의 스윙 스피드가 남자 아마추어 골퍼와 비슷하다는 점을 참작하면 우리도 하이브리드를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 될 수 있다. 페어웨이에서 장타를 노릴 때나 러프를 힘차게 탈출할 때, 심지어 그린 주변에서 타수를 절약할 때도 하이브리드는 많은 선수에게 중요한 무기가 된다.

“이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이다.” 제1회 오거스타내셔널여자아마추어에서 17.6도의 하이브리드로 이글을 성공하며 우승을 거머쥔 것으로 유명한 제니퍼 컵초는 이렇게 말했다. “하이브리드는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3번 아이언보다 더 먼 거리에서도 높고 부드러운 샷을 구사할 수 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경기에서는 하이브리드의 거리가 215야드까지 나온다. 연습할 때는 200야드에 그친다. 다른 클럽은 그렇지 않다. 하지만 아드레날린이든 어떤 이유에서든, 하여간 이 클럽은 멀리 날아간다.”

하이브리드도 구체적인 거리 격차에 맞춰 넣어야 하지만 워낙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독자적인 거리 격차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다음에 아이언 세트를 구성할 때 웨지를 하나 끼워 넣는 것이  좋은 생각이듯이, 하이브리드가 어떤 아이언을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

정리_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jms@golfdigest.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