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T-시리즈의 '비거리 단조 아이언' T100·S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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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T-시리즈의 '비거리 단조 아이언' T100·S 탄생
  • 서민교 기자
  • 승인 2020.04.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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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가 T-시리즈 아이언 라인에 새로운 'T100·S' 모델을 추가로 출시한다. 이번 T100·S 아이언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T-시리즈의 T100 아이언 모델을 재설계한 것으로 비거리용 단조 아이언이다.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롭게 추가된 T100·S는 T100 아이언과 동일한 투어급 정밀성과 단조 아이언만의 감성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로프트를 2도씩 높여 긴 비거리를 제공한다. 

타이틀리스트 클럽 마케팅 부문 부사장 조시 탈지는 "새로운 T-시리즈 아이언이 출시된 뒤 T100 아이언에 열광한 골퍼들이 많았던 만큼 더 강력한 로프트의 아이언을 찾는 상급자 투어 선수들도 적지 않았다"며 "선수들의 요청에 따라 T100의 로프트를 더 세울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임팩트 때 잔디와의 마찰에 따른 T100 아이언만의 타구감이 떨어질 것이라 판단했다"고 탄생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서 우리는 강력한 비거리와 로프트를 선호하는 골퍼에게 적합하면서도 T-시리즈 아이언만의 순도 높은 단조 모양과 솔을 유지하는 새로운 T100·S 아이언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T100·S에는 투어에서 선호하는 모든 것을 담았다. 먼저 얇아진 톱라인과 최소화된 오프셋으로 잔디를 매우 깔끔하고 날렵하게 통과하도록 솔의 굴곡과 바운스를 강화했다. 여기에 단조 캐비티 공법으로 일관된 비거리와 세밀한 거리 컨트롤을 제공하며 1.8mm의 얇고 정교한 페이스는 볼의 반발력과 볼 스피드를 향상시킨다. 

또한 아이언 헤드는 최적의 무게중심을 위해 로프트 별로 블레이드의 길이와 솔의 넓이를 달리하고 그에 따라 호젤의 길이까지 다르게 디자인했다. 힐과 토에 듀얼 고밀도 텅스텐(3~7번)을 치밀하게 배치해 안정감을 높였다.

타이틀리스트 R&D 센터의 아이언 개발 담당자 마니 이네스는 "T100·S는 압도적인 비거리를 위해 설계했지만 무엇보다도 정밀한 컨트롤이 특징인 아이언"이라며 "아이언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거리 컨트롤과 적절한 순간에 완벽한 샷이 가능해야 하는데 이번 T100·S는 밀도 있는 타구감과 적절한 궤적을 만들어줘 먼 거리를 보다 쉽게 보낼 수 있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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