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즈노가 ‘MX-70 포지드 아이언’의 콘셉트와 장점을 그대로 계승한 주조 아이언인 ‘MX-70 스피드 메탈 아이언’을 출시했다.

‘360° 심리스 페이스’ 헤드 구조로 이뤄진 MX-70 스피드 메탈 아이언은 타구부의 뒷면은 두껍게, 주위는 얇게 설계한 ‘다중 두께 페이스’를 채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유효 타구면과 반발 영역을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플레이와 비거리 향상 효과를 가져다준다. 

헤드 두께는 기존의 미즈노 주조 아이언 모델보다 0.9mm 얇게 구성했고 톱 엣지 후면을 그라인드 처리해 샤프하면서도 콤팩트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헤드 솔은 양측 부분을 커팅한 ‘트리플 컷 솔’이 적용돼 눈으로 보이는 면적에 비해 지면에 닿는 면적이 적어 다양한 환경에서 솔이 잔디를 잘 빠져나가도록 돕는다. 

또 캐비티의 톱 엣지 부분에 ‘사운드 리브’를 배치해 임팩트 순간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하고 부드러운 타구감을 안겨준다. 

한편 웨지는 ‘MX-70 포지드 아이언’과 동일한 전용 단조 웨지로 구성했다. 눈물 방울 형태의 샤프한 디자인과 클럽 페이스 표면을 레이저 밀링 처리해 스핀량을 한층 높였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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