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연습장에서 효율적으로 연습하기 위한 ‘60분 순삭 꿀팁’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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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연습장에서 효율적으로 연습하기 위한 ‘60분 순삭 꿀팁’ ①
  • 전민선 기자
  • 승인 2020.04.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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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디백을 이용한 배치기 방지
임팩트 동작에서 배를 쭉 내밀고 몸을 뒤로 젖히는 자세로, 흔히 ‘배치기’라고 이야기하는 ‘얼리 익스텐션’ 동작을 막는 연습법이 있다. 엉덩이 뒤에 캐디백을 세워 둔다. 어드레스 때 자세를 유지하고 캐디백에서 엉덩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면서 스윙한다. 백스윙 때는 오른쪽 엉덩이로 캐디백을 미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 다운스윙 때는 왼쪽 엉덩이로 캐디백을 넘어뜨리는 느낌으로 스윙한다.
_이정원(KPGA 프로)

 

2 풍선을 활용해 큰 근육을 이용한 스윙 만들기
풍선 하나만 있으면 큰 근육을 이용해 스윙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양 팔꿈치 아래쪽에 끼웠을 때 팔이 벌어지지 않게 적당한 사이즈로 풍선을 불어준다. 그리고 그 풍선을 양팔 사이에 끼우고 스윙한다. 평소 큰 근육을 이용해 스윙하지 않고 팔로만 스윙했다면 풍선이 떨어질 것이다. 풍선을 떨어뜨리지 않게 반복해서 스윙한다. 어프로치 샷에서 혹은 퍼팅을 할 때도 풍선을 끼고 연습하면 손목을 사용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_김가형(KLPGA 정회원, GD 소속 프로)

 

3 균형이 무너지지 않게 연습하는 법
자신이 친 공의 캐리가 파악되는 실외 연습장은 아마추어 골퍼가 더 강하게 볼을 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7번 아이언의 캐리를 딱 정해놓고 온 힘을 다해 공을 치기보다는 자신이 정한 캐리보다 최소 10m 정도 짧게 보고 떨어뜨리는 연습을 해본다. 이때 일정한 리듬과 방향에 집중한다. 필드에서 공을 멀리 보내고 싶은 마음에 몸에 과하게 힘이 들어가 균형이 무너져 좋지 않은 결과를 낳는 골퍼에게 도움이 된다.
_김진철(KPGA 투어 프로, GD 소속 프로) 

 

4 홀수 번호 클럽과 짝수 번호 클럽 나누기
대부분의 골퍼가 연습장에서 드라이버를 치는 데 3분의 2 정도의 시간을 보낸다. 그러면 막상 필드에 나갔을 때 다른 클럽이 잘 맞지 않을 확률이 높다. 연습장에서 60분을 효율적으로 소비하려면 홀수 번호 클럽과 짝수 번호 클럽을 나누어 연습할 것을 추천한다. 하루는 홀수 번호 클럽과 드라이버, 그다음 날은 짝수 번호 클럽과 드라이버, 이렇게 캐디백 속 다양한 클럽을 골고루 연습해야 필드에서 모든 샷이 잘될 확률이 높다. 또 연습장에 도착해서 긴 클럽부터 휘두르면 몸에 무리가 생겨 부상하기 쉽다. 짧은 클럽부터 긴 클럽 순으로 연습하는 것이 부상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_장위탁(KPGA 투어 프로)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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