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집중’ 박성현·최혜진·이다연, KLPGA 챔피언십 1·2R 같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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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집중’ 박성현·최혜진·이다연, KLPGA 챔피언십 1·2R 같은 조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5.1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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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성현, 최혜진, 이다연
왼쪽부터 박성현, 최혜진, 이다연

박성현(27), 최혜진(21), 이다연(23)이 오는 14일 개막하는 KLPGA 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12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따르면, 박성현, 최혜진, 이다연은 14일 낮 12시 20분에 1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전 세계 골프 대회 중 가장 먼저 시작하는 대회다.

박성현, 김세영(27), 이정은(24), 김효주(25)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은 7월 재개 예정인 LPGA 투어에 앞서 이번 대회에 출전해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들이 KLPGA 투어의 어떤 선수들과 동반 플레이를 펼칠지도 관심사.

지난해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는 박성현은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해 대상, 상금왕, 최소 타수 상, 다승왕 등을 휩쓴 최혜진, 올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우승자 이다연과 함께 플레이한다.

2019년 LPGA 투어 신인상의 주인공 이정은은 지난해 KLPGA 투어 신인상 조아연(20), 또 메이저 챔피언 박채윤(26)과 낮 12시 10분에 티오프한다.

세계 랭킹 13위의 김효주는 조정민(26), 박민지(22)와 오전 8시 10분 10번 홀부터, LPGA 통산 10승의 김세영은 장하나(28), 임희정(20)과 오전 8시 20분부터 1라운드를 시작한다.

KLPGA 챔피언십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을 돕기 위해 협회 기금 및 협찬사들의 지원으로 30억 원 규모로 치러지며, 갤러리가 없는 무관중 대회로 진행된다.

KLPGA 투어 사상 최다인 150명이 출전하며, MDF(Made cut, Did not Finish) 방식으로 출전 선수 모두가 상금을 나눠 갖는다.

KLPGA는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체온 검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자가 점검표 작성, 손 소독제 배치 등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대회장인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측은 선수들이 연습과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특급 라운지 공간 어반 레인지를 제공하고, 워크 스루 특수 UV 살균 시설을 마련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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