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메이저 퀸' 박현경(20)이 HS그룹과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박현경은 19일 서울 논현동의 갤럭시아SM 본사에서 HS그룹과 후원 조인식을 했다.
2018년 박현경과 처음 인연을 맺은 HS그룹은 2020년에도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2년 연속 인연을 이어간다. 올해도 HS그룹 로고가 새겨진 의상을 착용하고 모든 경기에 출전한다.
박현경은 2014년부터 꾸준히 국가대표에 발탁됐으며 2018년 KLPGA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6차전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달성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고, 지난해 하이원 여자오픈 4위, ADT캡스 챔피언십 3위 등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KLPGA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
HS그룹의 유태호 대표는 “우리 HS그룹은 전북 지역을 토대로 성장해온 기업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열정과 실력을 갖춘 전북 지역 유망주 박현경을 지속해서 후원해 왔고 이렇게 날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성공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현경은 “저를 믿고 다시 후원해 준 HS그룹에 감사하다”며 “후원에 힘입어 HS그룹과 함께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갤럭시아S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