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주·박현경이 입었다고?’ 크리스F&C 마케팅 효과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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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박현경이 입었다고?’ 크리스F&C 마케팅 효과 대박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5.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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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유현주

크리스F&C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으로 톡톡히 마케팅 효과를 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열린 KLPGA 챔피언십이 지난 17일 수많은 화제 속에 막을 내렸다.

그 가운데 단연 최고 이슈는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한 박현경(20)과 특유의 건강미 넘치는 외모와 인상 깊은 플레이를 선보인 유현주(26)였다.

박현경, 유현주는 크리스F&C의 후원을 받는다. 귀여운 외모와 울면서 할 말 다 하는 당찬 인터뷰 덕에 국민 여동생으로 급부상한 박현경 프로는 파리게이츠 의류를 입고, 대회 내내 돋보이는 외모와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낸 유현주는 마스터바니 에디션에서 3년째 후원을 받는다.

크리스F&C와 3년 전 후원 계약을 맺을 당시, 박현경, 유현주는 모두 1부 투어 시드가 없었다.

박현경은 프로 데뷔 첫해 2부 투어 시절부터 파리게이츠의 후원을 받았고, 지난해 정규 투어 특급 신인으로 꼽혔으나 큰 주목을 받진 못했다. 하지만 파리게이츠는 박현경의 가능성과 스타성을 높게 평가해 올해 주저 없이 재계약했다.

그에 보답하듯 박현경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시즌 개막전이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고, 특히 최종 라운드에 파리게이츠 빅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착용하고 우승해 엄청난 광고 효과를 누렸다.

박현경
박현경

유현주 역시 1부 투어에서 뛰다가 2부 투어로 내려간 2018년 가장 힘든 시기에 마스터바니 에디션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크리스F&C의 마케팅 관계자는 “당시 유현주 프로가 1부 투어 시드를 잃은 상황이어서 투어를 통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유현주 프로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마스터바니 에디션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다는 판단에 광고 모델로서 발탁,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현주 프로가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 입은 오렌지 컬러의 상, 하의 세트를 비롯해 올 블랙 패션, 패턴 티셔츠 등, 라운드가 끝나면 마스터바니 에디션 매장에 착용 의상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며 “박현경 프로 역시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보인 파리게이츠 빅 로고 티셔츠와 민트 컬러 스커트가 우승 패션으로 불리며 판매가 급증했다.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 에디션 두 브랜드 모두 스폰서십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게이츠는 박현경의 우승 기념으로 오는 29일부터 매장에서 50만 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보냉 가방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박현경에게 우승 축하 댓글을 남기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우승 때 입었던 티셔츠, 스커트 세트와 박현경의 사인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et.co.kr]

[사진=크리스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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