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제대 후 PGA 투어 최고 라운드…1R 6언더파·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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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제대 후 PGA 투어 최고 라운드…1R 6언더파·공동 5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6.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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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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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29)이 제대 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 라운드를 펼쳤다.

노승열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4타를 쳤다.

필 미컬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공동 5위에 오른 노승열은 단독 선두 매켄지 휴스(캐나다)와 4타 차를 기록했다.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해 1승을 기록 중인 노승열은 지난해 8월 군 복무 후 제대했다.

6언더파 64타는 올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PGA 투어 복귀전을 치른 뒤 노승열이 기록한 가장 좋은 성적이다.

노승열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57.14%, 그린 적중률 72.22%를 기록했고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가 3.4타나 될 정도로 퍼팅이 잘 떨어졌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3타를 치고 3타 차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이전 6개 대회에서 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모두 톱 5를 기록했지만, 투어 재개 이후 공동 32위-공동 41위에 그쳤던 매킬로이가 다시 제 컨디션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잔더 쇼플리(미국), 빅토르 호블랑(노르웨이)도 공동 2위다.

강성훈(33)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내준 임성재(22)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2언더파 68타로 김시우(25), 안병훈(29)과 공동 58위를 기록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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