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 데이터로 라운드 분석하는 '마이보이스캐디 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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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캐디, 데이터로 라운드 분석하는 '마이보이스캐디 2.0' 출시
  • 서민교 기자
  • 승인 2020.07.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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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공식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라운드를 분석하고 관리해주는 마이보이스캐디(이하 MVC) 2.0을 10일 출시한다.  

기존 MVC 1.0은 펌웨어 업데이터, 코스 다운로드 등 보이스캐디 제품을 지원하는 기능이 주였다면 이번에 출시한 MVC 2.0은 유저의 라운드를 분석부터 기록까지 골프 매니저 역할부터 전화, 문자, SNS 알림 등의 편의 기능까지 제공하는 골프 플랫폼이다. 그 외 지금 핀 위치를 알려주는 APL(Auto Pin Location)을 지원하고, 직관적인 UX, UI 디자인을 채용해 사용하기 편리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 MVC 1.0은 기간별 평균 타수와 베스트 스코어, 스코어 비율,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등 라운드 통계를 제공하고 스코어 카드에서는 라운드 트래킹과 그린 적중률(GIR), 홀당 평균 퍼트 수 등 상세한 스코어 확인이 가능하다. 라운드 트래킹은 코스뷰를 활용해 홀별 샷의 위치와 비거리를 보여주는 기능으로 라운드를 분석하고 필요한 점을 보충하는데 유용하다. 

보이스캐디 측은 "이러한 라운드 복기는 코스 매니지먼트 능력을 키워주어 스코어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직접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하고 메모를 남길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골프 일지를 기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을 공략할 때 핀의 위치도 정확히 알려준다. 그린의 경사와 그린 주변 벙커 등 다양한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같은 앞 핀이라도 그린의 왼쪽에 있는지 오른쪽에 있는지에 따라 공략법이 달라진다. APL은 지금 핀 위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핀에 부착된 전용 스토퍼가 SKT 5GX를 이용해 현재 핀 위치를 알려준다. MVC 2.0와 보이스캐디 제품을 연결 후 APL Golf Mode ‘Start’ 버튼을 누르면 서비스가 제공되며, 수신되는 핀 위치 정보는 5분 주기로 업데이트 된다. MVC 2.0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통신사 관계 없이 모두 이용 가능하다.

보이스캐디 기기와 앱을 연동하면 문자, 전화, SNS 메시지 알림 등 일상 생활에서 유용한 편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골프 라운드 중 알림은 집중력을 흐트러지게 하고, 샷을 방해할 수 있어 골프 모드에서는 알림 기능이 자동으로 꺼진다. 그 외 워치 페이스 변경, 매뉴얼, 펌웨어 업데이트, 코스별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MVC 2.0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iOS 버전은 추후 업데이트 될 계획이다.

[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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