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통산 3승 실패하고 공동 3위…임성재 공동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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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통산 3승 실패하고 공동 3위…임성재 공동 9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8.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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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김시우

3년 여만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 김시우(25)가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 우승에 실패했다. 임성재(22)는 오랜만에 톱 텐을 기록했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웨브 심프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고 한 번 더 홀인원을 할 뻔하는 등 날카로운 샷으로 2타 차 선두로 나서면서 우승에 도전했던 김시우는 최종 라운드에선 티 샷이 흔들려 타수를 줄이지 못 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거둔 김시우는 2017년 5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후 3년 3개월 만에 통산 3승을 노렸지만 짐 허먼(미국)에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김시우는 6번홀(파4)에서 티 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했고, 8번홀(파4)에서 티 샷을 물에 빠트리면서 보기를 적어내는 등 시작이 불안했다.

이후 9번홀(파4)과 11번홀(파4)·12번홀(파3),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7번홀(파4)에서 티 샷을 다시 러프에 빠트리면서 보기를 적어냈다.

그래도 121위였던 페덱스컵 랭킹을 82위까지 올려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출전을 확정 지었다.

임성재(22)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치고 공동 9위(16언더파 264타)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7개 대회에서 컷 탈락만 세 번을 기록하며 부진했던 임성재는 올 시즌 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7번째 톱 텐을 기록했다.

또 페덱스컵 랭킹 5위를 확정하며 보너스 100만 달러(약 11억원)도 받을 예정이다.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몰아친 짐 허먼(미국)이 21언더파 259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허먼은 지난해 7월 바바솔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만에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또한 페덱스컵 랭킹이 192위로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이 불가능했지만 우승으로 순위를 54위까지 끌어올려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까지 확보했다.

시즌 2승의 웨브 심프슨(미국)이 5타를 줄이고 공동 3위(18언더파 262타), 패트릭 리드(미국)가 공동 9위(16언더파 264타)를 기록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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