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교습가] 안성현 “자신에게 맞는 스윙 찾는 것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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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교습가] 안성현 “자신에게 맞는 스윙 찾는 것이 답”
  • 전민선 기자
  • 승인 2020.11.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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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 8위에 이름을 올린 안성현.

교습 기간
올해 교습가로 활동한 지 16년을 맞았다.

활동 계기
2005년에 KPGA 프로로 데뷔했다. 그해 허리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많은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때 후배들 요청에 원 포인트 레슨을 해주다가 교습가로 진로를 변경하게 됐다.

주요 경력
아마추어 시절 국가 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고 2005년에는 투어 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가 대표 상비군 코치를 거쳐 현재는 SBS골프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ANG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유명 제자
K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위주로 레슨하고 있다. 현재 김지현, 이정민, 정연주, 박결, 장은수, 오지현 선수를 지도하고 있다.

교습 철학
자신에게 맞는 골프 스윙을 찾아야 한다. 제자들의 고민에 맞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는 얘기다. 나한테는 정답이지만 상대에게는 오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향후 계획
제자들이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 승수를 쌓을 수 있도록 서포트할 계획이다.

원 포인트 레슨
슬라이스나 푸시로 고생하는 골퍼 중에는 오히려 오른쪽 미스를 방지하려고 스윙 패스를 인-투-아웃으로 하려다가 페이스가 열려 슬라이스 샷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를 고치기 위한 연습 방법은 사진처럼 왼손은 그대로, 오른손은 샤프트 쪽을 잡고 스윙하는 것이다. 임팩트 순간 양손과 그립 끝이 만나는 스윙 이미지를 만든다. 임팩트 순간 페이스가 살짝 닫히거나 스퀘어로 들어올 것이다.
또 다운스윙 때 인위적으로 인-투-아웃 궤도를 그리며 공 쪽으로 접근하다가 무게중심이 쏟아져 슬라이스 샷이 나오기도 한다. 체중의 앞뒤 밸런스를 잡아줄 필요가 있다. 의자를 엉덩이에 대고 백스윙 때는 오른쪽 엉덩이로 의자의 오른쪽을 밀고, 다운스윙 때는 왼쪽 엉덩이로 의자의 왼쪽을 밀며 스윙한다. 체중의 앞뒤 밸런스를 잡을 수 있고 푸시도 방지할 수 있다. 피니시 때 억지로 왼쪽 발바닥을 지면에 붙여두려는 골퍼가 많다. 그러면 체중이 앞쪽으로 쏟아진다. 엉덩이를 최대한 몸 뒤로 밀면서 왼쪽 발가락이 자연스럽게 들리게 한다.

안성현 39세
ANG골프아카데미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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