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제너레이션 ES 350 [Automobile: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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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제너레이션 ES 350 [Automobile:1301]
  • 김기찬
  • 승인 2013.01.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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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제너레이션 ES 350 [Automobile:1301]
렉서스 마니아 홍란이 ES 350의 매력에 푹 빠졌다. 카리스마 넘치는 아웃테리어, 따듯하고 우아한 인테리어 외에도 안전을 우선한 편의장치는 ‘몸이 재산’인 그녀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글•시승_홍란 / 에디터_ 고형승  

 

나는 렉서스 마니아다. 4년 전부터 GS 350을 타고 있으며, 앞으로도 3년 정도는 더 함께할 것이다. <골프 다이제스트>로부터 렉서스 ES 350 시승 제안을 받았을 때는 대만에 있었다. 그 다음 주에는 중국으로 건너가 대회에 참가해야 하는 빡빡한 스케줄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흔쾌히 약속했고, 중국에서 돌아온 이튿날 ES 350을 만났다. 머큐리 그레이의 고급스러운 색상과 세련되고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었다. GS 350과는 다른 형태의 스포티함이 눈길을 끌었고, 볼륨이 있게 확장된 휠 아치는 파워가 느껴질 만큼 강렬했다. 처음 탔을 때의 느낌은 ‘따뜻함’과 ‘우아함’이었다. 베이지 톤의 인테리어는 영하의 날씨도 녹여버릴 만큼 따사로움을 가지고 있었고, 간결하면서도 모던한 실내는 시크하면서도 럭셔리한 기품이 느껴졌다. 촬영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도로 주행을 하면서 ‘부드러움’과 ‘조용함’에 또 한번 감동했다. 코너를 돌기 위해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자체가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어쩌면 이렇게 핸들링이 부드러울 수가 있을까?’ 나는 감탄했고, 추위로 바짝 얼어있던 내 몸도 긴장이 풀어지는 듯 했다. 소음은 전혀 들을 수 없었고, 승차감 역시 탁월했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리모트 컨트롤러를 통해 암레스트에 팔꿈치를 자연스럽게 올려놓고 쉽게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마우스를 이용해 컴퓨터를 사용하는 기분이었다. 주행 중에도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은 특히 안전에 신경을 쓰는 나와 같은 운동선수에게는 꼭 필요한 요소였다. 우리는 몸이 재산이다. 시승 내내 피곤함을 느낄 겨를도 없이 시간이 후다닥 지나갔다. 무척 아쉬웠다. 이 친구가 궁금하다고? 궁금하면 500원! 아니, 직접 타보길 바란다(웃음). 아마도 렉서스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다.

 



Hong Ran

홍란 : 2004년 한국LPGA에 입회했으며, 통산 3승을 했다. 2012년 상금 랭킹 12위. 메리츠금융그룹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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