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난 김시우, 퍼터 내리쳐 손상…3번 우드로 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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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김시우, 퍼터 내리쳐 손상…3번 우드로 퍼팅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4.1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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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3번 우드를 들고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
김시우가 3번 우드를 들고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3번 우드로 퍼팅했다.

김시우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단독 선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3타 차 공동 6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시우는 이날 13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고 순항하다가 14번홀(파4)에서 2m 파 퍼트가 살짝 빗나가 보기를 적어냈다.

이후 김시우는 15번홀(파5)에서 세 번째 칩 샷이 핀을 많이 지나가자, 동반 플레이어의 플레이를 기다리던 중 들고 있던 퍼터를 땅에 내려찍고 말았다.

퍼터 손상으로 인해 경기에 퍼터를 쓸 수 없게 된 김시우는 이후 3번 우드로 퍼팅을 해야 했다.

김시우는 "14번홀 보기와 15번홀에서 칩 샷이 너무 실망스러웠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다. 코스에서 이런 적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16번홀(파3)에서 버디 퍼팅 기회를 놓치기도 했지만 그래도 15~18번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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