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커·폴라 크리머, US 여자오픈 초청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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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커·폴라 크리머, US 여자오픈 초청 출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5.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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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커
크리스티 커

크리스티 커(44·미국)와 폴라 크리머(35·미국)가 US 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에 초청 출전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11일(한국시간) 2007년 챔피언 커를 제76회 US 여자오픈에 특별 초청한다고 밝혔다.

USGA는 앞서 2010년 우승자인 크리머도 특별 초청했다.

제76회 US 여자오픈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0승을 거둔 커는 이번 출전으로 US 여자오픈에 24번 연속 출전한다.

커는 “파인니들스에서 열린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경험은 인생이 바뀌는 순간이었다”면서 “가장 위대한 대회에 특별 초청해준 USGA에 감사하며 올림픽 클럽에서 시합할 날을 고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폴라 크리머
폴라 크리머

크리머는 2010년 펜실베이니아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 여자오픈에서 최나연과 수잔 페테르센을 4타 차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지금까지 이 대회에 17번 출전해 톱 10에 5번 들었다.

크리머는 “US 여자오픈 챔피언으로 올림픽 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특별 초청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1998년 올림픽 클럽에서 열린 US 오픈을 아버지와 함께 관람했던 일이 어린 시절 너무나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 있다. USGA가 주관하는 대회가 오늘날 선수들에게 최고의 테스트인 만큼 내 우승도 골프 인생의 가장 큰 업적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 여자 골프 대회로 여겨지는 US 여자오픈은 USGA에서 매년 개최하는 14개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 중 하나다. 1946년 첫 대회를 개최해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 벳시 롤스(미국), 미키 라이트(미국), 홀리스 스테이시(미국), 에이미 올컷(미국), 멕 맬런(미국),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박세리(44), 줄리 잉크스터(미국), 크리스티 커(미국), 폴라 크리머(미국), 박인비(33), 미셸 위(미국)를 챔피언으로 배출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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