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에 ‘브룩스’ 조롱 당한 디섐보 “켑카와는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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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 ‘브룩스’ 조롱 당한 디섐보 “켑카와는 문제 없어”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6.0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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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룩스 켑카(31·미국)와 치열한 신경전을 펼쳐 관심의 중심에 선 브라이슨 디섐보(28·미국)가 켑카와 개인적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디섐보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로켓 모기지 클래식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건강한 라이벌 관계는 골프에 도움이 된다"며 경쟁 관계에 관해 이야기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디섐보와 켑카는 한동안 서로를 저격했다.

시작은 지난달 있었던 PGA 챔피언십에서였다. 방송 인터뷰를 진행 중이던 켑카의 뒤로 디섐보가 지나가자 켑카는 짜증 섞인 표정을 지으며 잠시 말을 멈췄고, 비속어를 사용하며 "황소 소리 같은 시끄러운 소리를 들어서 잠시 할 말이 생각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금속 스파이크를 신은 디섐보를 '디스'한 것이다.

이 영상이 소셜 미디어상에 떠돌자 디섐보는 "이제 스파이크 자국을 고칠 수 있다"고 댓글을 남겼다.

지난 7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는 10여 명의 갤러리가 디섐보의 백스윙 도중 "브룩시"라고 외치며 조롱해 퇴장당했다.

켑카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퇴장당한 팬들을 위해 맥주를 사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런 팬들의 도발에 관해 디섐보는 PGA 투어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켑카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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