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메디힐 대회 우승으로 추진력…특별한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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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메디힐 대회 우승으로 추진력…특별한 2019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6.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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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8)이 2년 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비롯해 3승을 거둔 2019년을 특별한 해라고 밝혔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 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2년 전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 후 좋은 추진력을 얻었다"고 돌아봤다.

김세영은 "자신감을 갖고 연말까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그래서 2019년은 아주 특별한 해다"고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메이저에서도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이 대회는 선수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세영은 2019년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 후 마라톤 클래식 정상에 올랐고 LPGA 투어 역대 최다 우승 상금(150만 달러)이 걸렸던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2020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주 US 여자오픈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던 김세영은 "US 여자오픈 코스가 굉장히 어려워 배운 게 많았다. 특히 코스 전략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US 여자오픈에서는 페어웨이 가운데를 노려도 러프에 들어갈 수 있어서 컷 샷, 드로 샷 등 샷 기술이 많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메디힐 챔피언십이 열리는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 대해서는 "페어웨이를 놓치면 줄지어 있는 나무로 갈 수 있다. 이곳이 어려운 이유 중 또 하나는 그린 경사가 매우 심하고 빠르다는 것이다. 모든 샷을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세영에게 이 대회가 또 의미 있는 건 올 시즌부터 메디힐이 메인 스폰서가 됐다는 것이다.

"의미가 남다르다"는 김세영은 "각오를 더 단단하게 다지고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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