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이다연, 메디힐 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선두와 4타 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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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이다연, 메디힐 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선두와 4타 차(종합)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6.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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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박인비

박인비(33)와 이다연(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박인비, 이다연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 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들은 선두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4타 차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2번홀(파4)부터 보기를 범하고 시작했지만 4~7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타수를 유지하던 박인비는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인비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92.86%(13/14), 그린 적중률 77.78%(14/18), 퍼트 수 29개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좋은 아이언 샷도 많았고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포아 애뉴아 그린이라 퍼트에 성공하기에 잔디가 질겨 까다롭고 그래서 몇 번 실수했지만 2라운드에는 이런 실수를 빼면 훨씬 더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3월 KIA 클래식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7개 대회에서 톱 10을 6번이나 기록하며 평균 타수 1위에 올라 있다.

이다연
이다연

국내파 이다연도 버디 6개를 잡고 트리플 보기 1개를 범해 3타를 줄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승을 기록 중인 이다연은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고 시작했지만 남은 홀에서 버디만 6개를 낚았다.

이다연은 이날 드라이버 샷을 261야드나 날렸는데 정확도(85.71%·12/14)마저 높았다. 그린 적중률은 83.33%(15/18), 퍼트 수는 28개였다.

메인 스폰서 대회인 이 대회에 올해로 두 번째 출전인 이다연은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내 샷에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버디를 만들기 위해 내 샷을 믿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선두로 나선 매과이어는 버디 9개를 몰아잡고 보기 2개를 적어내 7언더파 65타를 작성했다.

올 시즌 루키인 매과이어는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에 이어 신인상 랭킹 2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루키가 우승한 경우는 지난 4월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정상에 오른 타와타나낏이 있다.

2위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가 6언더파 66타로 매과이어를 1타 차로 쫓고, 앨리슨 리(미국)와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가 공동 3위(4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김효주(26), 양희영(32), 이정은(33)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US 여자오픈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막판 두 홀에서 역전패를 당한 렉시 톰프슨(미국)도 1언더파 71타로 공동 14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김아림(26)은 공동 30위(이븐파 72타),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8)과 유소연(31)은 1오버파 73타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엄마 골퍼 미셸 위(미국)도 공동 50위에 자리해, 복귀 후 첫 컷 통과 기대감을 부풀렸다. 지난해 출산 후 올 시즌 복귀한 미셸 위는 4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 탈락당한 바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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