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언더파 몰아쳐 공동 3위 전인지 “퍼팅 연습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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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언더파 몰아쳐 공동 3위 전인지 “퍼팅 연습 효과”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6.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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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퍼팅 연습 효과로 9언더파 맹타를 휘둘렀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우승자 넬리 코르다(미국)와 4타 차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3라운드에서 그린 적중률 100%(18/18)를 기록했지만 퍼트 수가 35개까지 치솟은 탓에 3타를 줄이는 데 그쳤던 전인지는 이날 퍼팅 수를 26개로 대폭 줄여 무려 9타를 줄였다.

전인지는 "대부분의 버디 기회에서 왼쪽으로 실수하는 상황들이 나왔다. 그래서 어제 라운드가 끝나고 퍼팅 그린에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연습했다. 오늘 라운드에서는 그 부분이 잘 된 것 같아서 버디만 9개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퍼팅이 왼쪽으로 빠지는 문제점이 왜 일어나는지는 알고 있었는데 코스에서 완벽하게 해내는 게 100% 되지는 않았다. 코스에서도 해결책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연습 시간을 투자했던 게 이번 주 내내 효과가 좋았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나서는 전인지는 "지난 사흘 동안 보기 없는 라운드를 세 번 했는데, 그 부분이 긍정적이다. 계속해서 이 기운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인지는 "스윙 교정을 하고 있는데 거의 완성돼 가고 있다고 느끼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코르다는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지난 3월 게인브리지 앳 보카리오 우승 이후 약 3개월 만에 시즌 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거뒀다.

박인비(33)가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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