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박인비·김세영, 도쿄올림픽 사실상 확정…“한국 대표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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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박인비·김세영, 도쿄올림픽 사실상 확정…“한국 대표 자랑스러워”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6.23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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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박인비

고진영(26)과 박인비(33), 김세영(28)이 도쿄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확정했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공식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로 도쿄올림픽에 갈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세계 랭킹 2위 박인비는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한 골프를 해왔다. 올림픽 2회 연속 출전이 큰 목표였는데 이루고 싶었던 목표를 이뤘다. 마침내 이 목표를 성취해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지난 6~8년 동안 매우 꾸준하게 경기해왔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에 오르기 위해서는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들어야 한다. 얼마나 오랜 기간 꾸준함을 유지해야 하는지를 의미한다. 그래서 내가 자랑스럽다"고 설명했다.

그는 114년 만에 부활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쿄 올림픽에서 2연패를 노린다.

박인비는 "한국 대표 팀에 들기 위해 압박감이 컸다. 물론 모든 선수의 목표가 올림픽은 아니라고 확신한다. 선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선수는 올림픽이 매우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한국 선수들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고진영
고진영

도쿄 올림픽 여자부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끝나는 29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 따라 올림픽 출전 선수 60명이 결정된다.

세계 랭킹 15위 내에 들면 국가당 최대 네 장의 올림픽 티켓이 나온다. 한국은 세계 랭킹 15위 안에 고진영(1위)과 박인비(2위), 김세영(4위), 김효주(8위)가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한국 대표로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영광이다.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도 운 좋게 내가 도쿄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또 언제 올 기회일지 모르기 때문에 나갈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세영
김세영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한 김세영은 "리우 올림픽 때는 너무나 잘하고 싶은 마음에 실수가 잦았다. 두 번째 기회가 와서 지난 경기를 만회하면 좋겠고, 한국을 대표해서 올림픽에 나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굉장히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세계 랭킹 8위이자 한국 선수 4순위인 김효주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중 5번째로 세계 랭킹이 높은 유소연(31·16위)의 결과에 따라 도쿄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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