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최다 상금 30억원’ 어스 몬다민컵 최종 6위…기쿠치 통산 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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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최다 상금 30억원’ 어스 몬다민컵 최종 6위…기쿠치 통산 4승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6.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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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신지애

신지애(33)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 컵(총상금 3억엔)을 최종 공동 6위로 마무리했다.

신지애는 27일 일본 지바현의 카멜리아 힐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0일 끝난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시즌 3승이자 프로 통산 60승의 금자탑을 쌓은 신지애는 이번 대회 첫날 1타를 줄이며 주춤했지만,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고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마지막 날 5타를 줄였다.

4타를 줄인 윤채영(34)이 공동 11위(8언더파 280타)에 올랐고, 이민영(29)은 1타를 잃고 공동 14위(7언더파 281타)로 주춤했다.

전미정(39)이 공동 18위(6언더파 282타), 이보미(33)가 공동 23위(4언더파 284타)를 기록했다.

기쿠치 에리카
기쿠치 에리카

기쿠치 에리카(33)는 마지막 날에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1라운드부터 선두를 한 번도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017년 3월 T-포인트 레이디스 토너먼트 우승 이후 4년 3개월 만에 거둔 JLPGA 투어 통산 4승째다.

우승 상금 5400만엔(약 5억5000만원)도 기쿠치의 차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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