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존 디어 클래식 1R 3언더파 29위…김시우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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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존 디어 클래식 1R 3언더파 29위…김시우 기권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7.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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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의 실비스의 디어 런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를 쳤다.

임성재는 공동 선두 그룹과 5타 차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임성재는 지난주 로켓 모기지 클래식 공동 8위에 이어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시우
김시우

임성재와 함께 도쿄 올림픽에 나서는 김시우(26)는 9번홀 티 샷을 날린 뒤 기권했다. PGA 투어는 김시우가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기권을 택했다고 전했다.

PGA 투어는 "김시우는 5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한 뒤 3연속 보기를 범해 8번홀까지 7오버파를 적어냈다"고 설명했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오는 15일 열리는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출전권도 반납하고 도쿄 올림픽 준비에 매진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강성훈(34)이 4언더파 67타 공동 12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도쿄 올림픽 대표 팀 감독인 최경주(51)는 공동 52위(2언더파 69타)를 기록했고, 안병훈(30), 배상문(35)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102위에 머물렀다.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체슨 해들리(미국)가 8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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