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달러 사나이’ 캔틀레이,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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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달러 사나이’ 캔틀레이,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선정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9.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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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캔틀레이
패트릭 캔틀레이

패트릭 캔틀레이(29·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1시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PGA 투어는 15일(한국시간) 2020-21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인 캔틀레이가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2020-21시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캔틀레이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올 시즌 조조 챔피언십과 메모리얼 토너먼트, 플레이오프 2차전과 최종전인 BMW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하며 시즌 4승을 기록했다. 투어 챔피언십에서 받은 우승 보너스가 무려 1500만 달러(약 175억원)다.

세계 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을 비롯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등의 쟁쟁한 호부들을 제친 캔틀레이는 생애 처음으로 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올해의 선수상은 한 시즌 페덱스컵 공식 대회에 15회 이상 참가한 PGA 투어 회원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올 시즌 3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캔틀레이가 유일하며, 최근 한 시즌에 4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로는 2016-17시즌의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있다.

올 시즌 캔틀레이는 24개 대회에 출전하며 우승 4번과 톱 5 2번, 톱 10 7번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시즌 캔틀레이는 4개의 주요 스크로크 이득 기록 분야(티 샷, 어프로치 샷, 그린 주변 샷, 퍼트)에서 모두 30위 이내의 순위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

PGA 투어 모너핸 커미셔너는 “2021년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캔틀레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PGA 투어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주인공이 선정되기 때문에, 선수들 사이에서 캔틀레이의 활약과 존재감이 증명된 것 같다. 플레이오프에서 2개 대회 우승을 거두며 결국 페덱스컵 챔피언까지 등극하는 모습을 통해, 올 시즌 그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축하를 건넸다. 

윌 잴러토리스
윌 잴러토리스

한편 윌 잴러토리스(미국)는 PGA 투어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그는 게릭 히고(남아공)과 신인상을 두고 경쟁했다.

잴러토리스는 지난해 11월에 특별 임시 회원의 자격으로 PGA 투어 대회에 참가했고, 2020-21시즌 동안 1296점의 비회원 페덱스컵 포인트를 획득해 2021-22시즌 풀 타임 회원 자격을 얻었다.

지난 시즌 25개의 대회에 참가하여 4월 마스터스 대회에서의 준우승을 비롯, 톱 10 8번과 컷 통과 21번으로 꾸준한 성적을 냈다. 임시 회원이 신인상까지 받은 것은 2001년 찰스 하월 3세 이후 2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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