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마, PGA투어 시즌 개막전 역전 우승…김시우 공동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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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마, PGA투어 시즌 개막전 역전 우승…김시우 공동 11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9.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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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호마
맥스 호마

맥스 호마(31·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022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호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호마는 2위 매버릭 맥닐리(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따낸 PGA 투어 통산 3승이자, 2021-2022시즌 첫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126만 달러(약 14억8000만원)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호마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통산 3승 중 2승을 고향에서 차지했다.

11번홀까지 2타를 줄이던 호마는 7홀을 남겼을 때만 해도 선두 맥닐리에 3타 차로 뒤져 있었다. 그러나 12번홀(파4)에서 샷 이글을 낚았고 13번홀(파4)에서는 무려 6.3m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6번홀(파5)에서 투온을 한 뒤 가볍게 버디를 기록한 호마는 17번홀(파4)에서 5.6m 버디를 추가했다.

맥닐리는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17번홀(파4)에서 샷이 흔들려 더블보기를 적어내고 말았다. 18번홀(파5)에서 9.6m 이글 퍼트에 성공했지만 호마의 1타 차 우승이 확정된 상태였다.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해 4타를 줄였지만 2위(18언더파 170타)를 기록한 맥닐리는 억만장자인 선 마이크로시스템 CEO 스콧 맥닐리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김시우
김시우

지난 시즌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공동 6위(13언더파 275타)에 이름을 올렸고, 김시우(26)는 공동 11위(12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15번홀까지 버디 2개를 잡고 보기 3개를 범해 1타를 잃으며 고전했지만, 막판 16~18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 상위권으로 개막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PGA 투어 대회가 없는 대신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이 열린다. 스포티비골프앤헬스에서 단독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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