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도전’ 임성재, 더 CJ컵 1R 공동 26위 출발…이경훈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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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도전’ 임성재, 더 CJ컵 1R 공동 26위 출발…이경훈 15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0.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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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서밋(총상금 975만 달러)을 공동 26위로 출발했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밋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26위에 자리한 그는 11언더파 61타를 몰아치고 단독 선두에 오른 로버트 스트렙(미국)과 7타 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통산 2승째를 따낸 임성재는 후원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정확한 아이언 샷과 퍼팅을 앞세워 버디만 9개를 몰아잡고 역전 우승에 성공한 임성재는 이날 그린 적중률 88.89%(16/18)로 높은 그린 적중률을 작성했으나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가 0.05타로 아쉬운 편이었다.

전반 4번홀(파4)부터 보기를 범하고 시작한 그는 5~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고, 11번홀(파3)에서는 홀인원을 낚을 뻔하는 정확한 샷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이 홀에서 티 샷을 핀 20cm에 붙여 버디를 낚은 임성재는 14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임성재는 "오전에 연습장에서 연습하다가 손목이 좋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 손목이 뻐근하고 당기는 느낌이어서 스윙이 잘 되지 않아 플레이에 영향이 있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그래도 첫날 4언더파면 괜찮은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경훈
이경훈

한국 선수 중에서는 PGA 투어 통산 1승의 이경훈(31)이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 공동 15위로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온 '10대 돌풍' 김주형(19)과 김성현(23)이 임성재와 함께 4언더파 68타로 공동 26위를 기록했고, 지난 10일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더 CJ컵 출전 자격을 획득한 이재경(22)은 3언더파 69타를 쳐 코리안투어 루키 김민규(20)와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안병훈(31)은 공동 49위(2언더파 69타), 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시우(26)는 강성훈(34), 코리안투어 신예 신상훈(23)과 공동 56(1언더파 71타)위에 자리했다.

서요섭(25)과 김한별(25)은 최하위권인 2오버파 74타로 하위권인 공동 73위에 그쳤다.

더스틴 존슨
더스틴 존슨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몰아잡고 보기는 1개로 막은 스트렙은 11언더파 6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은 키스 미첼(미국)이 1타 차로 스트렙을 추격한다.

라이더컵 유럽 팀 멤버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7언더파 65타 공동 4위로 뒤를 이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주요 빅 네임 선수 중에서는 조던 스피스(미국), 리키 파울러(미국), 이언 폴터(잉글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공동 7위(6언더파 66타)에 이름을 올렸고, 2018년 더 CJ컵 우승자 브룩스 켑카(미국)와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26위(4언더파 68타), 2017·2019년 이 대회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잰더 쇼플리(미국)는 공동 39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2위로 출전 선수 중 가장 세계 랭킹이 높은 더스틴 존슨(미국)은 2오버파 74타 공동 73위로 부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코크랙(미국)은 5오버파 77타로 최하위인 7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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