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컵 다녀온 김민규, 이틀 연속 선두…문도엽 1타 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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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다녀온 김민규, 이틀 연속 선두…문도엽 1타 차 2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0.23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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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김민규

김민규(20)와 이재경(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도 활약했다.

김민규는 2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김민규는 2위 문도엽(30)에 1타 앞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15세 때 최연소 국가대표에 뽑힌 김민규는 17세 때 유러피언투어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며 '골프 신동'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귀국해 코리안투어에서 뛰었고 올해 루키 신분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력한 신인상 후보인 그는 올 시즌 13개 대회에서 톱 10 한 번에 그쳐 의외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를 달렸고 2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여 2위 문도엽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렸다.

김민규는 18일 끝난 더 CJ컵에 출전해 19일 귀국한 뒤 시차 적응도 채 마치지 못했지만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그는 "좋지 않은 샷이 몇 번 있었지만 현재 샷감은 좋은 편이다. 지금까지는 선두권이지만 우승을 하겠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급하게 플레이하지 않고 편안하게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문도엽
문도엽

지난 4월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문도엽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맹타를 휘두르며 합계 10언더파 132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문도엽은 "퍼팅이 말이 안 되게 잘 된 하루였다"면서 "마음을 내려놓고 플레이하려고 생각하는데 샷이 잘 안 됐다. 더 욕심을 내니 의욕만 앞서서 공은 더 안 맞았던 것 같다. 이번에는 연습 라운드하듯이 편하게 플레이했다. 경기 흐름을 잘 탄 것 같다"고 밝혔다.

전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더 CJ컵에 다녀온 이재경도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6타를 줄이고 이태훈(31)과 공동 3위(9언더파 133타)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박상현(38)은 공동 35위(2언더파 140타)를 기록했고, 상금 랭킹 1위 김주형(19)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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