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맹타 이승연, SK네트웍스·서경 2R 단독선두…김효주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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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언더파 맹타 이승연, SK네트웍스·서경 2R 단독선두…김효주 6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0.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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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이승연

'작지만 매운 고추' 이승연(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7언더파 맹타를 휘둘렀다.

이승연은 29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승연은 2위 허다빈(23)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승연은 후원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2년 6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째를 노린다. 그는 2019년 루키 시즌에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160cm의 작은 키에 251야드의 장타를 날리며 드라이버 샷 비거리 1위를 달리는 이승연은 이날 잡은 7개 버디가 모두 4.2m 이상의 중장거리였다. 특히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11.2m 버디를 낚았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허다빈은 전반 7, 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후반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17, 18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핀 1m 내에 붙여 연속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허다빈은 선두 이승연을 2타 차로 쫓는 단독 2위(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박지영(25)과 이소영(24), 최혜용(31)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김효주
김효주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승을 기록 중인 김효주(26)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고 이소미(22) 등과 함께 공동 6위(5언더파 139타)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오늘 일정하지 않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많은 선수들이 헷갈렸을 것 같다"며 "타수 차이가 크지 않으니 우승을 노려볼만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고진영(26)과 연장전 끝 준우승을 기록한 임희정(21)은 2타를 줄여 공동 16위(3언더파 141타)를 기록했다.

대상, 상금 랭킹 1위 박민지(23)는 중간 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60위에 자리해 가까스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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