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성공적인 내리막 어프로치 샷을 위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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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성공적인 내리막 어프로치 샷을 위한 꿀팁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1.11.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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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조병규


경사가 심한 라이에서 시도하는 어프로치 샷은 아마추어 골퍼가 가장 까다롭다고 생각하는 샷이다. 아마추어 골퍼가 경사진 라이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체중을 어디에 둬야 하는지, 볼은 어디에 놓아야 하는지 그리고 상황에 따라 스윙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하물며 잔디가 길게 자란 러프에서 내리막 어프로치 샷을 앞두면 더욱 난감해진다. 내리막 라이의 어프로치 샷에 두려움을 느끼는 골퍼라면 지금 설명하는 팁을 참고하자.

내리막 라이의 성공적인 어프로치 샷을 위해 어드레스 시 몇 가지 조정이 필요하다.

첫 번째로 볼의 위치다. 볼은 오른발(오른손잡이 기준) 앞에 놓아야 한다. 볼의 위치가 왼발에 있으면 토핑이 나오기 쉽다.

두 번째로 스탠스와 클럽 페이스를 살짝 열어놓는 것이다. 내리막 라이에서 샷을 하면 탄도가 낮아진다. 적절한 탄도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볼이 너무 낮게 날아가 홀을 지나칠 것이다. 하지만 벙커 샷을 하는 것처럼 클럽 페이스를 많이 열어놓으라는 뜻은 아니다.

세 번째로 클럽을 1~2인치 정도 짧게 잡는 것이다. 그립을 너무 길게 잡으면 정확한 콘택트가 어렵다. 어드레스의 조정이 끝났다면 마지막으로 스윙 궤도를 바꿔야 한다.

 백스윙은 평소보다 바깥쪽으로 들고 다운스윙은 가파르게 몸 안쪽으로 당기면서 아웃-인 스윙을 만들어야 한다. 인-인 스윙이나 인-아웃 스윙을 한다면 클럽 헤드가 볼 뒤의 높은 지면에 먼저 닿아 두꺼운 샷이 만들어진다.

클럽 헤드가 경사를 따라서 미끄러지듯 지나간다고 생각해야 한다. 클럽 헤드를 열어놓은 만큼 평소보다 더 큰 스윙을 구사해야 하고, 릴리스를 끝까지 해주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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