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이후 처음 우승한 김비오 “다시는 그런 실수 없을 것”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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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처음 우승한 김비오 “다시는 그런 실수 없을 것” 사과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1.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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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년 2개월 만에 우승한 김비오(31)가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라며 골프 팬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했다.

김비오는 7일 경기 파주시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우승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의 코리안투어 6승째다.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에서는 김비오가 경기 도중 소음을 낸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해 자격 정지 1년, 봉사 활동 120시간 등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8월 징계가 풀렸고 김비오는 당시 파문 이후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

김비오는 우승 후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당시를 언급하며 "지금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는 그런 실수 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이제는 프로라는 호칭을 써볼 수 있게끔, 그에 걸맞은 행동을 하겠다. 당당하고 멋지게 선수 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플레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얼마 전에 둘째 딸 세아가 태어났다. 아내가 물심양면 힘써줘서 힘든 시간을 잘 극복할 수 있었다. 앞으로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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