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상금 100만 달러 이상 15명…10년 전보다 87.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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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상금 100만 달러 이상 15명…10년 전보다 87.5% 증가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1.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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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고진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 시즌 상금 100만 달러(약 11억9000만원) 이상을 받는 선수가 10년 전과 비교해 87.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골프채널은 25일(한국시간) "10년 전인 2011년 LPGA 투어에서 1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획득한 선수가 8명이었던 것에 반해 올해는 15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LPGA 투어의 상금 규모가 얼마나 달라진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가 하타오카 나사(일본)라며 그는 올해 두 번의 준우승으로 100만 달러 이상을 벌었다고 설명했다. 하타오카는 올해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US 여자오픈과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했고 시즌 전체 상금은 190만1081 달러(약 22억6000만원)로 3위에 올랐다.

10년 전 상금 랭킹 1위 쩡야니(대만)의 시즌 상금은 292만1713 달러(약 34억7000만원)였다. 시즌 상금이 100만 달러를 넘은 선수는 8명에 불과했다.

올해 상금 1위 고진영(26)의 시즌 상금은 350만2161 달러(약 41억6000만원), 100만 달러를 돌파한 선수는 15명이다.

골프채널은 "이제 LPGA 투어는 2022시즌 투어 상금 총액 약 9000만 달러 시대로 향한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LPGA 투어는 2022시즌 34개 대회를 치르고 총상금은 8750만 달러(약 1041억원)로 역대급 시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여자 골프 사상 최다 우승 상금인 150만 달러를 내걸었던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내년 총상금을 700만 달러(약 83억3000만원)로, 우승 상금도 200만 달러(약 23억8000만원)로 늘렸다.

골프채널은 "총상금 200만 달러 이상 대회도 5년 전 15개에서 19개로 늘었다. 5대 메이저 대회 총상금 규모 역시 1870만 달러(약 222억원)에서 2630만 달러(약 313억원)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남자 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는 아직 격차가 크다. PGA 투어는 2021-2022시즌 초반 9개 대회가 끝난 상황에서 벌써 100만 달러를 넘긴 선수가 16명이나 나왔다.

올해 LPGA 투어 신임 커미셔너가 된 몰리 마쿠 서만은 "상금 순위 중, 하위권 선수들의 상금 규모 등의 형평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그들의 재능에 걸맞은 상금을 벌어들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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