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골퍼 올레센, 기내 성폭행·소변 난동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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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골퍼 올레센, 기내 성폭행·소변 난동 혐의 부인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12.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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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골퍼 토르비에른 올레센(32)이 기내에서 성폭행 및 소변을 보는 난동을 부린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올레센은 지난 2019년 미국 내슈빌에서 런던으로 이동하는 영국 항공 비행기 일등석 좌석에서 여성의 가슴을 잡고 객실 승무원을 밀치고 소변을 보는 등의 난동 혐의를 받고 8일(한국시간) 런던 법원에 출석했다.

그는 이날 열린 재판에서 성폭행, 폭행, 기내 음주 혐의 등을 부인했다.

유러피언투어 통산 5승의 올레센은 2018년 라이더컵 우승 멤버로 활약한 바 있으며, 2019년 당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마치고 이언 폴터, 저스틴 로즈 등 동료 유럽 선수들과 함께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당시 수면제를 복용하고 술을 마셔 기내에서 한 행동이 기억에 없다고 진술했으며 7월 29일 히드로 공항에 도착한 후 체포됐다.

당시 올레센이 탑승한 항공기의 비행을 맡은 객실 승무원은 증인으로 출석해 "비행 중 올레센에게 폭행을 당했고 그는 내 지시를 듣지 않았다. 27년 동안 이 일을 하면서 비행 중 이런 일을 당한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성폭행 피해자로 지목된 신원을 밝힐 수 없는 여성은 성명에서 올레센이 자신의 손을 잡고 키스를 시작했다며 "그는 날 놓아주지 않고 내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는 오른손으로 내 허리를 감고 왼손으로 내 가슴을 움켜쥐었다. 도를 넘어선 행동에 충격받았다"고 토로했다.

올레센은 폴터의 도움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이후 좌석과 통로에 소변을 보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후 경찰 조사에서 "몸을 풀 의도로 수면제를 복용했으며 레드 와인, 맥주, 보드카 등 술을 5~6잔 마셨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는 "그는 끔찍하고 당황스러워했으며 매우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올레센은 2019년 8월 그의 체포와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유러피언투어(현재 DP 월드투어)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올해 4월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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