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Q 시리즈 수석 안나린·대어 김재희, 메디힐 골프단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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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Q 시리즈 수석 안나린·대어 김재희, 메디힐 골프단 입단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2.01.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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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안나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안나린(26)과 이번 스토브리그 '대어' 김재희(21)가 메디힐 골프단에 입단했다.

메디힐 골프단은 7일 "LPGA 투어 Q 시리즈를 수석으로 합격한 안나린과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인 김재희를 신규 영입하며 겨울 스토브리그에 성공적인 선수 영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월 28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막하는 게인브리지 LPGA에서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하는 안나린은 메디힐 모자를 쓰고 미국 무대를 누빈다.

또한 올 시즌 스토브리그에서 '대어'로 꼽힌 김재희도 메디힐 모자를 착용한다. 그는 2020년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으로 2021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상금 순위 47위(1억6871만원)를 기록했다. 정규투어 우승은 없지만 통통 튀는 외모와 잠재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디힐은 "좋은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골프단 창단 멤버인 유소연(32), 최혜용(32)과도 재계약을 최종 확정했다. 작년 메디힐과 함께하며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LPGA 김세영(29), KLPGA 통산 6승의 스타플레이어 이다연(25), 지난해 정규투어 톱 10에 6번 진입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안지현(23)까지 안정적인 라인업이 구축됐다.

한편 메디힐은 오는 4월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6월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사진=메디힐 골프단 제공]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유소연, 김세영, 최혜용, 안지현, 이다연, 안나린, 김재희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유소연, 김세영, 최혜용, 안지현, 이다연, 안나린, 김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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