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여자오픈, 총상금 1000만 달러로 증액…여자 스포츠 최다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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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여자오픈, 총상금 1000만 달러로 증액…여자 스포츠 최다 상금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2.01.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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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총상금 1000만 달러(약 120억원) 시대가 열렸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8일 프로메디카와 US 여자오픈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최고의 코스를 포함한 향후 대회 개최지들을 통해 대회의 가치를 높이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특히 USGA는 올해 대회부터 종전 55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2배 가까이 총상금을 증액했다. 여자 골프 및 여자 스포츠 대회 중 가장 높은 상금이다. 오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리는 올해 US 여자오픈이 총상금 1000만 달러로 펼쳐진다.

USGA는 대회 상금을 향후 5년 동안 1200만 달러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 완 USGA 최고경영자(CEO)는 “USGA가 선수들에게 놀라운 무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에게 꿈꿀 수 있는 챔피언십을 제공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프로메디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회 목적부터 상금, 개최지까지 모든 면에서 실질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USGA는 향후 US 여자오픈 개최지 5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캘리포니아주 퍼시픽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컨트리클럽(2026), 오하이오주 톨리도의 인버네스클럽(2027년),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빌리지 파인허스트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2029년), 미네소타주 에디나 인터라켄컨트리클럽(2030년)과 미시간주 블룸필드힐스의 오클랜드힐스컨트리클럽(2031·204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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