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의 영리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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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의 영리한 선택
  • 서민교 기자
  • 승인 2022.01.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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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석우
사진=윤석우

박인비가 LPGA투어 통산 21승 중 20승을 함께한 젝시오. 그와 함께 2022년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강렬한 신무기는 젝시오 엑스다.

●●● 2021 시즌 우승을 추가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21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2021 시즌 초반부터 우승도 하고 톱 10에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샷 감각이나 컨디션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코로나로 인해 상대적으로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상반기는 좋았던 것 같다. 도쿄 올림픽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출전할 수 있었던 기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 다시 코로나가 극심해졌다. 시즌 마치고 휴식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

코로나로 대부분 집에서 휴식 시간을 보냈다. 2022 시즌 사용할 클럽 테스트 등을 하면서 전지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12월 말 출국해서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 2년 만에 젝시오가 12번째 모델 12(Twelve)와 엑스(X)를 출시했다.  

젝시오는 2년마다 신제품을 출시한다. 나는 새로운 클럽이 나올 때마다 매번 교체한다. 사실 클럽은 손에 한번 익으면 바꾸기 쉽지 않다. 하지만 젝시오는 교체하고 바로 사용해도 기존 클럽보다 확실히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그래서 고민하지 않고 매번 새 클럽으로 교체한다.

●●● 평소 클럽 선택 기준이 있다면?

골프는 멘탈 스포츠라고 할 정도로 심리적인 부분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연습량을 늘리고 경기를 잘 대비하더라도 대회 기간 모든 시간에 집중해서 한 샷 한 샷 한다는 건 말처럼 쉽지 않다. 실수할 수 있는 확률을 낮추고 스스로를 과신하기보다는 클럽의 관용성을 믿고 이용하는 편이다. 내가 스무 차례 우승을 함께한 젝시오를 계속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다.

●●● 2년 전 젝시오 엑스가 처음 나왔을 때 고민 끝에 아이언은 엑스로 교체하고 드라이버만 11을 선택한 걸로 알고 있다.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했나?

이번에도 마지막까지 고민했다. 드라이버는 전통의 젝시오 라인업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최종적으로 엑스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다. 젝시오 엑스의 경우 디자인과 타구감이 정말 좋았다.

●●● 젝시오 엑스는 외관 디자인도 확연히 달라졌다. 처음 본 느낌이 궁금하다.

젝시오는 기본적으로 섈로 페이스 디자인이다. 엑스는 약간 딥 페이스 느낌으로 바뀌었다. 강렬한 블랙 컬러의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특히 신제품에 적용된 날개 같은 부분(액티브 윙)이 포인트인 것 같다. 어떤 기능인지 궁금해서 클럽 담당자에게 물어봤더니 다운스윙을 할 때 공기의 흐름으로 생길 수 있는 미세한 움직임을 제어해준다고 한다. 디자인이나 기능 면이나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 테스트 결과는 어땠나?

매우 만족한다. 평균 비거리도 늘었고 미세한 미스 샷에도 원하는 구질로 샷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기존 드라이버는 탈착식이 아니어서 테스트할 클럽을 여러 개 준비해야 했는데 이번 신제품부터는 탈착식 헤드로 나와서 샤프트만 교체해 다양한 테스트틀 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 이번 시리즈는 획기적인 기술적 변화가 있다. 바로 액티브 윙이다. 기존 모델과 차이가 느껴지나?

어드레스를 할 때 시각적으로 보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많은 차이를 느낀다. 특히 다운스윙에 좀 더 힘이 붙는 느낌이 든다. 실제로 거리도 늘었다.

사진=윤석우
사진=윤석우

●●● 젝시오 클럽이 주는 힘은 안정감과 편안함에서 오는 믿음이라고 했다. 또 업그레이드한 이번 시리즈도 마찬가지인가?

젝시오는 기본적으로 나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 10년 넘게 사용하면서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는 것 같다.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좋은 퍼포먼스를 줬기 때문에 전혀 고민하지 않았고 쉽게 선택했다.

●●● MZ세대 젊은 골퍼가 많이 늘었다. 그들에게 젝시오 엑스 혹은 젝시오 12를 추천한다면 그 이유는?

아무래도 MZ세대라면 엑스가 좋을 것 같다. 강렬한 블랙 컬러로 개성을 표현하고, 스펙 자체도 파워풀한 골퍼에게 잘 맞기 때문이다. 분명한 건, 엑스도 젝시오의 DNA를 갖고 있기 때문에 쉽고 편한 골프를 선사할 것이란 사실이다. 영리한 선택으로 위대한 골프를 경험하길 바란다.

●●● 어쩌면 2022 시즌이 골프 인생의 분수령이 될 것 같다. 어떤 각오로 임할 생각이고, 어떤 목표를 세웠나?  

지난해에도 좋은 결과가 있었다. 올해 더 즐겁게 지내다 보면 더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신무기를 장착했기 때문에 더 편안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남은 기간 전지훈련을 통해 최대한 기량을 올릴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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