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노승열(31)이 스릭슨과 클럽·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주)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은 20일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프로골퍼 노승열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승열은 만 13세에 최연소 골프 국가대표로 발탁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아시안투어(미디어 차이나 클래식), 2010년 유러피언투어(메이뱅크 말레이시아), 2014년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지난 2018년 입대 후 2020년 PGA로 복귀하며 부활을 준비 중이다.
스릭슨은 지난해 브룩스 켑카와 클럽과 볼 등 용품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노승열까지 품에 안았다.
지난주 미국 하와이에서 끝난 PGA 투어 소니 오픈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스릭슨 용품을 사용한다.
노승열은 "브룩스 켑카, 마쓰야마 히데키, 셰인 라우리 등 세계 최고의 프로들과 함께 팀 스릭슨의 멤버가 되어 매우 기쁘다. 스릭슨의 모든 클럽과 볼의 퍼포먼스에 만족하고 있으며, 스릭슨 클럽과 볼을 사용해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승열은 오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부터 스릭슨 용품을 들고 출전한다.
[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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