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亞투어 싱가포르 오픈 3R 3타 차 3위…‘역전 우승 도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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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亞투어 싱가포르 오픈 3R 3타 차 3위…‘역전 우승 도전’(종합)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2.01.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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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김주형

김주형(20)이 아시안투어 2020/21/22시즌 최종전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25만 달러) 3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22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선두 김시환(미국), 사돔 깨우깐짜나(태국)에 3타 뒤진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에서 2타 차 역전 우승을 일군 김주형은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3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우승으로 상금 랭킹 제도인 오더 오브 메리트 1위(39만9428 달러, 약 4억7000만원)에 오른 김주형은 강욱순(1996·1998년), 노승열(2010년)에 이어 12년 만에 3번째 한국인 상금왕에 도전한다. 김주형이 상금왕에 오르면 2010년 노승열(19세 5개월 25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상금왕(19세 7개월 3일)이 된다.

3타 차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김주형은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은 뒤 4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으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9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순항하던 김주형은 15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1타를 줄이는 데 그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주형은 "전반 9개 홀 시작은 좋았는데 후반 9개 홀이 너무 아쉬웠다. 마지막 홀에서 만회할 수 있었지만 실수가 몇 차례 나오면서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다. 최종 라운드를 마지막 조에서 경기할 예정이라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다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상위 4명 안에 들면 오는 7월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제150회 디 오픈 출전권을 준다.

김시환
김시환

2라운드 선두였던 김시환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은 깨우깐짜나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DP 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챌린지 투어에서 주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재미동포 김시환은 프로 첫 우승을 노린다.

김시환은 "퍼트를 더 잘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어 괜찮다. 핀 가까이에 볼을 붙이지 못해 버디 찬스가 몇 번 없었다"며 아쉬워했다.

2004년 US 주니어 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유망주였던 그는 "코스가 매우 어렵다. 최종 라운드에서 바람이 어떻게 불지 모르겠지만 1~3라운드처럼만 경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시환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린 깨우깐짜나는 2019년 방가반두 컵 골프 오픈에서 한 차례 아시안투어 우승을 거둔 바 있다.

김비오(32)가 공동 7위(6언더파 207타)에 이름을 올렸고, 캐나다 동포 이태훈(32)과 옥태훈(24)은 공동 12위(4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한편 스포티비골프앤헬스는 김주형이 2주 연속 우승과 상금왕에 도전하는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 최종 4라운드를 오는 23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주형은 공동 선두 김시환, 깨우깐짜나와 마지막 조에서 경기하며 23일 오전 10시 40분에 티오프한다.

[사진=아시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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