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 존 람, 고향 같은 피닉스오픈서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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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존 람, 고향 같은 피닉스오픈서 ‘우승 정조준’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2.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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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스페인)이 피닉스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람은 8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820만 달러) 파워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PGA투어는 “애리조나주립대 시절 악마 같았던 람이 고향으로 돌아온다. 처음 이 대회에서 재능을 인정받았던 람은 올해 세계 랭킹 1위로서 출전한다”고 소개했다.

람은 애리조나주립대 시절부터 촉망받던 유망주였다. 필 미컬슨(미국)에 이어 가장 많은 11승을 기록했다. 대학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벤 호건 상을 받기도 했다. 

애리조나주립대를 졸업한 람에게 애리조나주 TPC스코츠데일은 익숙한 곳이다. 2015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피닉스오픈에 출전했던 람은 공동 5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본격적인 투어 활동을 시작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꾸준히 10위권 성적을 냈다. 2020년에는 공동 9위에 올랐다.

하지만 우승이 없다. 따라서 PGA투어 및 미국 언론은 이번에야말로 람이 피닉스오픈에서 우승할 적기라고 내다봤다. 미국 골프채널도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확률로 람이 우승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람은 지난 1월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후 휴식을 취했다. 2021년 6월 US오픈 이후 우승 소식이 없는 람이 강세를 보였던 피닉스오픈에서 우승할지 주목된다.

PGA투어는 람에 이어 저스틴 토머스(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빅터 호블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를 파워랭킹 2~5위로 선정했다. 한국 선수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회는 10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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