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홀인원’ 이정은 “어머니와 함께 해서 더 특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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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홀인원’ 이정은 “어머니와 함께 해서 더 특별했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3.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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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이정은.

이정은(26)이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첫 홀인원을 터뜨렸다.

이정은은 27일(한국시간) 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버드 아비아라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TBC클래식프레젠티드바이바바솔(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 버디 4개를 골라 6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6타를 줄인 것보다 더 특별했던 건 3번홀(파3)에서 나온 홀인원이다.

3번홀(파3)에서 홀인원이 터졌다. 이정은이 대회에서 처음 기록한 홀인원이다.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다. 이정은은 그 기세를 몰아 5번홀(파5), 9번홀(파4)에서 버디를 더했다. 후반에서도 13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깔끔하게 라운드를 마쳤다.

이정은은 “89m쯤 되는 짧은 홀이었다. 핀 포지션이 쉽지 않았지만 잘 쳤다”면서 “대회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해서 너무 특별했다. 특히 어머니와 함께 해서 더 특별했다”고 전했다.

이어 “3번홀에서 기운이 좋아 편하게 플레이를 했다. 오늘 내 목표는 노 보기였는데 목표를 달성했다.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선두 나나 쾨르스츠 마센(덴마크)과 격차는 많이 나지만, 공동 11위권과 2타 차이기 때문에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이정은은 3개 대회 연속 톱10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톱10에 올라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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