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대회 출전’ 김효주 “우승하면 잊을 수 없는 추억 될 것”
  • 정기구독
‘스폰서 대회 출전’ 김효주 “우승하면 잊을 수 없는 추억 될 것”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4.12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효주.
김효주.

김효주(27)가 스폰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에바비치 호아칼레이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김효주의 각오도 남다르다. 국내에서 열린 스폰서 대회에서는 2020년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아마추어로 2012년 롯데마트여자오픈에 출전해 정상에 올랐고, 프로 데뷔 후 롯데그룹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김효주는 2주 전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한국인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좋은 경기 감각을 잘 이어가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만하다.

김효주는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 자체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고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골프장에서 맞이하는 대회다. 원래 대회는 코올리나골프클럽과 카폴레이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지난해에는 카폴레이골프클럽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김세영(29), 넬리 코르다(미국),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박인비(34)를 7타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골프장 자체가 큰 나무가 없다. 그래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탈 것 같다. 그리고 하와이 코스 대부분이 잔디결을 많이 타는 것 같다. 퍼팅할 때 이 점에 중점을 둬야할 것 같다. 어쨌든 하와이는 바람이 많은 곳이니 바람을 잘 읽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와이에 도착한 뒤 바닷가에 다녀오는 등 기분전환도 했다. 김효주는 “바닷가에 가서 발을 담그고 왔다. 여기는 물도 깨끗하고 예뻐서 사진찍기도 좋다”고 얘기했다.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