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A오픈 3위 ‘시즌 최고 성적’…하타오카 나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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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A오픈 3위 ‘시즌 최고 성적’…하타오카 나사 우승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4.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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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박인비.

박인비(34)가 디오임플란트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을 공동 3위로 마쳤다.

박인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셔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디오임플란트LA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호주 교포 이민지,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과 3위로 대회를 마쳤다. 1위 하타오카 나사(일본)와는 8타 차, 2위 한나 그린(호주)과는 3타 차다.

5타 차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선 박인비는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4번홀(파3)에서 버디로 잘 막은 그는 후반 12번홀(파3)과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홀을 잘 마무리하며 톱3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다. 올해 개막전 힐튼그랜드베케이션스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와 JTBC클래식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 주 막을 내린 롯데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을 당했던 박인비는 이번에 3위를 차지하며 기량을 회복했다.

톱10에 한국 선수 5명이 합류했다. 박인비에 이어 최혜진(23)과 김세영(29), 최운정(32), 강혜지(30)가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6위로 마쳤다. 지은희(36)가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17위를 차지했고 고진영(27)은 이날 4타를 잃어 최종 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하타오카가 차지했다. 타수 차가 컸지만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2위와 5타 차 우승을 거머쥐었다. LPGA투어 통산 6승째다.

하타오카는 2018년 월마트NW알칸소챔피언십과 토토재팬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KIA클래식, 2021년 마라톤LPGA클래식과 월마트NW알칸소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매년 우승을 차지하며 LPGA투어 강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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