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골프, 퍼터 명가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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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골프, 퍼터 명가의 진화
  • 김성준
  • 승인 2022.04.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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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스트로크로 공을 굴리는 단순한 동작인 퍼팅으로 골프 스코어의 절반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골퍼는 일관되고 안정적인 퍼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신제품 퍼터 구매에 열을 올리기도 한다.

퍼터 디자이너들은 퍼팅 스트로크 시 볼의 구름을 이해하기 위해 수년간 고속 카메라를 이용해왔다. 정확한 목적은 공이 퍼터의 페이스를 떠난 직후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내는 것이다. 결론은 볼이 퍼터 페이스를 떠난 후 미끄러지는(Skid) 구간이 짧고 빠르게 톱스핀을 만들어 앞으로 구르기 시작할수록 공은 목표 라인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후 수많은 퍼터 개발자는 임팩트 후 볼이 미끄러지는 구간을 줄이고자 여러 방법을 고안했고 영국의 퍼팅 교습가이자 발명가인 해럴드 스워시(Harold Swash)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는 시행착오 끝에 동심원 형태의 C-GROOVE(시-그루브)를 개발했다. 유명 투어 프로들이 C-GROOVE가 장착된 예스 퍼터를 사용하고 수많은 우승을 차지하면서 예스 퍼터의 엄청난 인기를 견인했다.

C-GROOVE는 모든 예스 퍼터에서 볼 수 있는 예스 퍼터만의 시그너처 기술로, 예스 퍼터로 거둔 투어 우승은 200승에 달한다. 예스 퍼터의 기술력은 수많은 예스 퍼터 마니아를 만들었다.

2022년 예스골프는 코드 VI 시리즈와 그레이하운드 퍼터를 출시했다. 코드 VI 시리즈는 프리미엄 단조 퍼터로, AL6061 소재와 마이크로 CNC 밀링 처리가 접목되어 높은 관용성과 부드러운 타구감이 특징이다.

그레이하운드 퍼터는 AL7075 소재를 페이스에 장착하고 C-GROOVE 안에 여유 공간을 주어 퍼팅 시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하고 보다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낄 수 있다. 퍼터의 감성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안정적인 롤과 방향성까지 욕심나는 골퍼라면 예스 퍼터를 주목해보자. 

 

사진_윤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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