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정교하고 강력한 샷을 위한 '셀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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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정교하고 강력한 샷을 위한 '셀프 체크'
  • 김성준
  • 승인 2022.05.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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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된 샷을 구사하려면 정교한 상체 회전과 강력한 꼬임을 만들어야 한다. 유연성이 뛰어난 프로 골퍼들은 절제된 머리 움직임을 바탕으로 백스윙하며 다운스윙을 할 때  빠른 회전을 위해 상체를 과감하게 회전한다.

물론 유연성이 떨어지는 골퍼가 머리를 과도하게 고정하며 스윙하는 것은 올바른 상체 회전을 방해하는 요인 중 하나다. 하지만 머리를 심하게 움직여 스윙 축이 흔들린다면 볼을 정확히 때릴 수 없고 슬라이스와 훅을 유발한다.

스윙 중 중심축이 흔들리고 몸통 꼬임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면 지금 공개하는 두 가지 팁을 활용해보자. 간단한 도구와 맨몸을 이용해 연습장과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연습법이다.

 

▲ 티 펙(Tee Peg)을 이용한 체크

골퍼라면 누구나 티 펙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 티 펙을 이용하면 스윙 중 머리의 움직임을 거울이나 카메라 없이 체크할 수 있다. 중간 길이의 티 펙을 입에 물고 어드레스해보자. 시야에 티 펙이 보이면 바닥에 놓여 있는 볼을 티 펙으로 가리킨다는 느낌으로 백스윙하자.

백스윙 중 티 펙이 과도하게 움직인다면 머리의 움직임도 많다는 의미다. 백스윙과 반대로 폴로스루 시 티 펙은 볼이 아닌 클럽 헤드를 가리킨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폴로스루 때 머리를 과도하게 고정하면 몸의 회전이 막히고 올바른 타이밍에 체중 이동을 할 수 없다. 

 

▲ 상체 꼬임 체크

스윙 중 상체와 하체의 꼬임이 발생하면 등과 어깨 그리고 복부 근육에 강력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스윙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근육이 긴장하고 상체가 꼬이는 것을 온전히 느끼기 힘들다. 나는 양손을 이용해 백스윙과 다운스윙 시 상체가 꼬이는 느낌을 재현하는 연습을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오른손(오른손잡이의 경우)은 복부에 대고 왼손은 오른쪽 어깨에 둔다. 이 상태에서 왼손으로 오른쪽 어깨를 밀어내는 느낌으로 상체를 회전해보자. 복부에 위치한 손과 어깨에 위치한 손이 멀어지면서 강한 근육의 긴장이 느껴질 것이다. 이때 느껴지는 근육의 긴장감을 실제 스윙의 백스윙 톱에서 느껴야 한다. 또 왼손으로 어깨를 누르고 복부에 위치한 오른손을 타깃 방향으로 회전시키면 올바른 다운스윙 시 사용되는 근육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레슨_이상희 KPGA 투어 프로, 코리안투어 4승

사진_김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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