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이미림, 해외파 언니들 2년 만에 국내 무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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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이미림, 해외파 언니들 2년 만에 국내 무대 뜬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5.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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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이보미.

이보미(34)가 1년 8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다.

이보미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그는 KLPGA투어 영구 시드가 있어 원하는 대회에 언제든 출전할 수 있다.
 
2020년 9월 열린 팬텀클래식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에서 입국 제한이 있던 터라 국내 투어에만 뛰었다. 2021년에는 일본에서 25개 대회에 출전해 13개 대회에 컷 통과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통합 시즌으로 운영된 2020-21시즌에서 상금 랭킹 82위에 그치며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퀄리파잉 토너먼트에도 참가하지 않아 시드를 획득하지 못했다. 

다만, JLPGA투어가 ‘입국제한 보장제도’를 실시해 개막전부터 일본에서 5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5개 대회에서도 한 차례 컷 통과에 그쳤다. 야마하레이디스오픈을 끝으로 국내에 들어와 훈련을 받으며 KLPGA투어 출전을 준비했다.

상반기 일정은 대략 나왔다.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과 E1채리티오픈에 출전한 뒤, 6월에는 일본으로 넘어가 초청 받은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림.
이미림.

이보미 외에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미림(32) 역시 모습을 드러낸다. 이미림 역시 2020년 6월 한국여자오픈 이후 1년 11개월 만에 KLPGA투어에 출전한다. 메인 스폰서 대회인 만큼 모처럼 국내에 들어온 이미림이 간만에 나서는 국내 대회에서 관록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30대 해외파 베테랑이 KLPGA투어 젊은 피와 어떤 대결을 펼칠지 주목된다. 이보미는 35조에 배치돼 1번홀에서 오후 12시55분에 노승희(21), 송가은(22)과 동반 플레이한다. 이미림은 10번홀에서 오전 8시5분에 하민송(26), 서연정(27)과 함께 한다.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은 수도권에서 열리는 3라운드 규모 대회라 갤러리가 많이 붐비는 대회 중 하나다. 여기에 국내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이보미와 이미림까지 볼 수 있어 더 갤러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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