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타이틀 방어 청신호 “아이언 샷과 퍼터 많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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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타이틀 방어 청신호 “아이언 샷과 퍼터 많이 좋아졌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5.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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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이경훈.

이경훈(31)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AT&A바이런넬슨(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경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크레이그랜치(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바이런넬슨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노 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선두와 4타 차 공동 2위에 합류하며 PGA투어 첫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해 그는 이 대회에서 샘 번즈(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번홀(파4)서부터 버디가 나왔다. 세 컨드 샷을 홀에 약 2m 거리에 잘 붙이며 버디를 잡은 이경훈은 5, 6번홀과 8,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두 차례나 잡으며 전반에서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서도 좋은 샷 감을 자랑했다. 11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약 2.5m 거리에 붙이며 버디를 잡은 이경훈은 12번홀(파5)에서 샷 이글을 성공시켰다. 이후 파 세이브하면서 공동 2위로 마무리했다.

이경훈은 “작년에 이어 오늘 첫 라운드를 좋게 마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계속 좋은 기운이 있는 것 같아 기분 좋게 끝났다”면서 “지난 주부터 아이언과 퍼터가 많이 좋아졌다. 이번 주까지 이어져 편안하게 플레이하고 있다. 점점 좋아진다는 믿음과 감사한 생각으로 플레이해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노승열(33)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40위에 올랐고, 김주형(20)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66위에 자리했다. 강성훈(35)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79위를, 김시우(27)는 이븐파를 적어내 공동 10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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