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김홍택 “이제 우승할 때…올해 터닝 포인트 되길”
  • 정기구독
‘아이언맨’ 김홍택 “이제 우승할 때…올해 터닝 포인트 되길”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5.17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그린 적중률 1위를 차지했던 김홍택(29)이 특별한 각오로 올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김홍택은 지난해 그린 적중률 75.36%를 기록하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이언 샷이 강점인 그는 올해도 그린 적중률 78.89%를 찍고 1위 황재민(34)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그는 “작년에 스윙을 좀 바꿨다. 그러면서 샷 정확도가 좋아져서 그린 적중률이 좋아졌다. 그게 올해까지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퍼팅이다. 김홍택은 올해 평균 퍼트에서 87위로 다소 저조하다. 지난해 역시 그린 적중률은 1위였지만 평균 퍼트는 103위에 그쳤다. 만약 퍼팅이 더 따라준다면 좋은 점수를 낼 수 있는 기회는 더 많아진다.

김홍택은 “퍼팅은 6년째 아쉽다. 지금도 퍼팅이 잘 됐다, 안 됐다 하는데 매번 라운드를 돌고 나면 아쉬운 게 퍼터다. 그래도 계속 좋아지고 있고, 좋아지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겨울 아시안투어를 뛰며 전지 훈련을 대체했다. 2021년 11월 블루캐니언챔피언십, 12월 라구나푸켓챔피언십에 이어 2022년 1월 싱가포르인터내셔널부터 PIF사우디인터내셔널까지 뛰었다. 최고 성적은 푸켓챔피언십에서 기록한 5위다.

아시안투어 경험이 겨우내 좋은 밑거름이 됐다. 김홍택은 “대회 5개 정도 나가니까 겨울이 끝났더라. 솔직한 심정으로는 아시안투어에 그만 나가야 하나 싶었는데 규모가 커지면서 선수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 같아 열심히 뛰었다. 규모가 커진 만큼 분위기도 달라졌다”고 웃었다.

우선 코리안투어를 중점으로 뛰고 시드가 어느 정도 확보했다 싶을 때쯤 아시안투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후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까지 큰 무대로 향하고 싶다는 포부도 있다.

또 이번 시즌 전, 결혼을 하면서 인생에 변화가 생기기도 했다. 김홍택은 “여러모로 올해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 가정도 생겼으니 책임감도 생기고 분위기도 좋다. 모르겠다. 올해는 그냥 잘 될 것 같은 느낌이다”고 얘기했다.

이어 ”나가는 대회마다 잘 됐으면 좋겠지만 무엇보다 5년 동안 우승이 없다. 이제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올해는 1승 이상 하고 싶다. 다가오는 한국오픈에서 우승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KPGA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대표전화 : 02-6096-2999  /  팩스 : 02-6096-2998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손은정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2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