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임성재, 찰스슈왑챌린지서 복귀 “휴식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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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임성재, 찰스슈왑챌린지서 복귀 “휴식 긍정적”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5.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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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슈왑챌린지(총상금 840만 달러)에서 복귀한다.

임성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스워스 콜로니얼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PGA투어 찰스슈왑챌린지에 출전한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공식 대회 첫 출전이다. 임성재는 5월 초 귀국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회 직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브 스폰서 대회에도 출전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에도 나서지 못했다.

결국 국내에서 휴식을 취해야만 했다. 자가격리를 마친 임성재는 곧장 미국으로 건너갔다. 2주간 대회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PGA투어는 코로나19 확진 후 복귀하는 임성재를 파워랭킹 8위에 올렸다.

PGA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해 PGA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휴식을 취했고, 지난 주 메이저 대회에 혹독함을 경험하지 않은 점은 긍정적이다. 또 그는 2020년 이 대회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CBS스포츠 역시 찰스슈왑챌린지 베팅 확률에서 임성재를 35대 1로 점쳤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0대 1,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12대 1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임성재는 이들에 이어 13번째로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야후스포츠는 “찰스슈왑챌린지가 열리는 콜로니얼컨트리클럽은 페어웨이가 좁고 나무가 들어서있다. 아이언이 탄탄한 선수에게 유리하다”면서 임성재를 언급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오랜만에 찾은 국내 무대에 뛰지도 못하고, PGA챔피언십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긴 투어 여정 사이에 휴식을 취했다. 임성재가 찰스슈왑챌린지에서 제 기량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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