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복귀한다.
안병훈이 2022-23시즌부터 PGA투어에 복귀한다. 지난 2월 레콤선코스트클래식 우승부터 베리텍스뱅크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공동 25위 안에만 세 차례 들며 포인트(875점)를 착실히 쌓은 덕분이다.
그는 콘페리투어에서 PGA투어 진출을 확정 지은 네 번째 선수다. 칼 위엔(중국), 김성현(24), 그리고 MJ 다퓨(남아프리카공화국)가 PGA투어 진출을 해냈다.
안병훈은 “투어에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내 목표였고, 이른 시간에 이렇게 확정 지을 수 있게 돼 더 의미를 더하는 것 같다. 항상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는 것 같다. 현재 리더와 포인트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안병훈은 2016년 취리히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스에서 공동 준우승을 기록하며 2015-16시즌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후 세계 랭킹 24위까지 이름을 올렸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동안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올림픽 남자 골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으며 2019년에는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멤버로 나섰다.
[사진=PGA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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